더불어민주당은 2월 28일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매직짐 휘트니스 홍제점에서 ‘제22대 총선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근로소득자 세부담 완화 ▲주4.5일 도입·확산 등 노동시간을 2030년까지 OECD평균 이하로 단축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 ▲미래형 캠핑장 설치로 친환경 여가활동 지원 ▲5도2촌 세컨하우스로 워라벨 실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완화는 소득세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기준과 공제한도를 상향하고 소득세 기본공제를 가족구성원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근로소득자 본인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세제혜택 신설(연 200만원, 15%), 초등 자녀 예체능 교육비까지 교육비 세액공제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을 주요추진과제로 삼았다.
또 주4(4.5)일제 도입 기업 지원을 통한 실노동시간 단축, 포괄임금제 금지 등 명문화, 연차휴가 일수와 소진율 선진국 수준 확대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른바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인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 공약은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칭) 신설 ▲‘숏컷여행’(가칭)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가족단위 ‘차박’이 가능한 미래형 캠핑장을 국립공원 등에 개설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정책위 관계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벌어 스스로와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월급쟁이’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한편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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