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일보

양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

22대 총선 경남 연대 합의서 서명식 및 후보 단일화 서명식 개최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9:30]

양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

22대 총선 경남 연대 합의서 서명식 및 후보 단일화 서명식 개최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03/05 [19: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산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후보가 단일화로 의기투합하며 사실상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1대1 구도에 성공, 정책연대를 통한 희망을 약속했다.

 

5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두 후보는 양산시을 지역의 후보단일화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김두관 후보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후보로 단일화하며 세를 모았다.

 

두 명의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굴욕외교,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민주진보개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나간다”며 “11대 총선 이후에도 일상적 정책연대를 통해 양산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진보민주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한민국 진보민주 발전을 위한 22대 총선연대 합의서’ 전문이다.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2년으로 민주주의는 위기에 봉착했고, 친재벌 정책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신냉전 외교와 반북 대결로 남과 북은 전쟁의 풍전등화에 처했다.

 

그럼에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나라 안팎의 쓴소리와 아우성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며 무능과 아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을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진보당 경남도당,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는 분노한 민심을 받들어 22대 총선에서 하나 되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회복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우리는 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3월 17일 이전에 정치적 합의로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지역구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1:1 구도를 만든다.

 

2. 우리는 민주 진보 정당과 경남 각계각층 시민사회가 단결하여 경남의 민주진보후보 과반을 당선시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할 것이다.

 

3. 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진보 진영의 지속적 단결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치세력의 국회 진출을 실현하여 민주와 진보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

 

4. 우리는 총선과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진보후보를 단일후보, 총선연대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5. 우리는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와 단결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반민중, 반민족, 반평화 정책을 중단시키고 대한민국이 민주적이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태윤 기자 dongsuhilb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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